• 웹출고시간2022.09.04 12:41:27
• 최종수정2022.09.04 12:41:27

［충북일보］ 사단법인 제천장애인부모연대가 충청북도 최초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제천시에 제안하고 지역 맞춤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결실을 맺었다.

권리중심 일자리는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생산성으로만 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의 의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천형 권리중심 일자리에 참여한 중증장애인은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

대인관계가 어려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무대공연을 통해 새로운 표현방식을 이용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한다.

또 참정권활동과 공공장소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말과 글로 익히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제천시를 인권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여기에 편의시설모니터링과 부스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역 내 장애인이 공공장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여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를 증진시킨다.

전산월 회장은 "민간 노동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결실을 맺게 해준 제천시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노력, 충북도 최초 제천시에서 결실 - 충북과 나의 연결고리 충북일보 (inews365.com)